가을 러닝,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 러닝 방법, 러닝 후 심해지는 비염, 운동챌린지

여름과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뛰기로 결심하여 3개월 만에 러닝 하러 나갔다. 3개월 쉬면 역시 원상 복귀되어 느리다. 걷다 뛰다를 반복하게 되었다. 여름 겨울에는 러닝이 아닌 실내 운동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는 너무 덥거나 추우면 뛰는 게 어렵다.

 

이번 주 기록

• 위치 : 올림픽 공원
• 최종 달성 목표 : 5.2km
• 시간 : 오후 09 시 17분, 43분 완료
• 오늘의 복장 : 젝시믹스 토프그레이 레깅스, 젝시믹스 멜로우 그레이 크롭 , 나이키 점퍼, 나이키 운동화
• 결과 : 1km 제외하곤 엉망 징창 러닝

 

 

 

가을철 러닝 참고 사항

외투 필수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러닝 시 얇은 외투를 챙겨야 한다. 항상 몸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하여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뛰다가 더우면 풀어서 허리에 묶고 뛰어야 한다고 한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꼭 10~15분 먼저 걸은 뒤 러닝을 해야 한다. 

 

러닝 후 패턴

갑자기 너무 추워지면 신속하게 실내로 들어가서 급격한 체온의 저하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러닝을 마치고 체온이 높고 땀이 많은데 낮은 기온에서 시원함을 느껴 씻지 않고 긴 시간 휴식을 취하면 감기와 컨디션 저하를 유발한다고 한다. 러닝 후에 가벼운 스트레칭까지 하고 운동을 마무리하면 좋다. 땀을 많이 흘렸기 때문에 미지근한 온도로 샤워하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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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과 러닝

비염 발생 원인

나이를 먹을 수록 비염이 심해졌다. 환절기 봄/가을에는 알레르기로 러닝 후 비염이 심해지나 싶었는데, 병원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은 아니라고 한다. 급격한 체온 변화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뉴스에서도 항원에 의한 자극이 아니라 담배연기, 온도, 기후의 급격한 변화 등의 외부 자극 요인에 의해 주로 나타난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또한 코를 통해 산소가 공급될 때 온도조절, 습도조절, 알레르기 물질 조절 등을 해주어야 하는데 호흡량이 많아지면 그 조절이 힘들어지면서 폐포에서 가스 교환의 효율이 떨어지고 산소가 부족해 폐가 약해진다고 한다. 심장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된다.

 

심장이 튼튼해야 혈구-산소·이산화탄소 간의 융합과 분해 능력이 뛰어나 폐에서 가스 교환을 쉽게 할 수 있다. 반면 심장이 약한 사람은 그 능력이 떨어져 산소 공급을 위해 호흡을 더 많이 해야 하고, 이러한 과호흡은 코에도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코 점막이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비염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마스크, 스카프 사용

가벼운 러닝 자체는 비염 완화에 좋다고 한다.  나는 아직까지 러닝할 때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살짝 쓰는데,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게 더 좋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용 마스크나 스카프가 있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결국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더 심해지면 물론 병원을 방문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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