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유상증자? 신주발행의 목적을 알아보자

유상증자는 기업이 자기 회사의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서 주식시장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그럼 왜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는지 주린이들은 무엇을 확인해야 될지 요점만 체크해본다.

 

유상증자는 주식을 늘려서 판다는 의미보다 주식이 가진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주식이란 회사에 대한 의결권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 수량에 따라 회사의 주주 구성이 바뀌고 정책도 바뀔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린 유상 증자의 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유상증자가 결정되면 공시 내용을 확인하도록 한다. (https://dart.fss.or.kr/)

 

 

 

1. 신주를 누구에게 파는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공시에 뜬 5번 항목의 "증자방식"을 확인한다. 

• 주주 배정(기존 주주) : 원래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
  => 기존 주주 대상
  => 할인율에 제한이 없음 (통상 20% 내외로 할인 적용)
• 주주 배정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 공모)
  => 기존 주주 대상이자만 실권주는 일반공모로 전환
  => 할인율은 30%까지 가능
• 일반 공모(일반인) : 이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불특정 다수
  => 할인율은 30%까지 가능
• 제3자 배정(제3자) : 회사와 사전에 협의되어 주식을 인수하기로 한 사람
  => 할인율은 10%까지 가능

 

2. 왜 파는가?

공시에 뜬 4번 항목 "자금조달의 목적"을 확인한다. 회사의 상황을 알 수 있다.

• 시설자금 : 공장이나 생산 설비를 새롭게 짓기 위해 필요한 자금
• 영업양수자금 : 타 기업하고 하던 영업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
• 운영자금 : 회사 운영 비용으로 급여, 대금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
• 채무상환자금 : 회사의 빚을 갚기위해 필요한 자금
•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 타 기업의 주식을 사는데 필요한 자금 (경영 참여 목적)
• 기타자금 : 이외 필요한 자금

 

3. 호재인가? 악재인가? 판단하기

유상증자 = 회사에 돈이 없다.

대부분 악재의 가능성이 높다. 주식수가 많아지면 지분율이 희석되고 주당 수익률이 낮아진다.
하지만 유망한 신사업 투자나 대량주문 처리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라 하면 호재일 가능성이 높다. 

 

IPO뜻과 목적, 장단점 (원스토어, SK쉴더스 공모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