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국내 여행, 커플 여행, 가족 여행, 거제도 여행 후기 2일차

2일 차

아침 식사

• 단백질 바
• 그릭요거트, 체리와 산딸기 토핑
• 모닝커피(테라로사 드립)

하나로마트에서 산 그릭요거트에 과일 올려서 먹으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그릭 요거트를 사서 먹게 될 줄은 몰랐는데, 바람의 언덕 리조트에 조식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지만 아침에 샌드위치가 안 먹고 싶을 까 봐 그냥 조식은 간단하게 먹자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잘한 선택 같습니다.

 

해금강 - 외도 보타니아

• 선착장 : 도장포 유람선
• 운영 시간 : 오후 4시까지 밖에 배가 없음
• 총 소요 시간 : 2시간 50분 (AM 10:00~ PM 12:25)
• 네이버 예약  : https://map.naver.com/v5/search/%EB%8F%84%EC%9E%A5%ED%8F%AC%20%EC%9C%A0%EB%9E%8C%EC%84%A0/place/1474377291?placePath=%3Fentry%253Dpll&c=14321738.3929180,4128872.2054558,15,0,0,0,dh

오전 10시 유람선을 예약했습니다. 외도 입장료는 별도로 받는 점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배 타는 것이기 때문에 민증은 필수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오전에 날씨가 좋았답니다. 유람선 앞쪽 탔다가 멀미가 너무 심해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꼭 뒷좌석 타셔야 합니다. 안내 방송에서 "멀미 심하신 분들 뒤에 타세요" 했는데 안 간 게 후회되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바다 건너 도착한 외도 보타니아,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다행히 많이 덥진 않았어요. 보타니아는 언덕이 많으니 가벼운 동산 오르는 마음으로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참고로 깨알 벌레가 많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포토존이 많습니다. 중간중간에 아이스크림이랑 음료 파는 곳도 있어서 저희는 구매해서 먹었고, 맨 꼭대기 가시면 카페가 있어서 거기도 포토존으로 유명한 것 같아요. 다만 도착 후 한 시간? 한시간 반밖에 시간이 없어 다 보시려면 카페에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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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유람선이 안뜰 수 있으니, 다른 2차 계획도 미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 후 해변 산책

• 장소 : 바릇
• 메뉴 : 해물라면(문어해물라면, 해물라면)
• 영업시간 : 오전 11: 00 - 오후 08:00
• 가격 : 30,000원(17,000, 13000)
• 장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1806 바릇

뷰는 오션뷰입니다. 라면 면에 나가사끼 짬뽕 같은 국물입니다. 원래 바다 앞 해물라면은 가격이 비싸니까 그냥 별 생각 안 하고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직원분도 친절하시고요. 다만 연휴 기간 지나서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밖에서 먹으려다 바람이랑 벌레가 있어서 그냥 안에 들어와서 먹었습니다. 안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계산하고 가려는데 옆에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타는 할인권이 있어서 가지고 케이블카 타러 갔습니다. (1인 2000원 할인) 네이버 예약보다 할인이 잘 됩니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 영업시간 : AM : 09 ~ PM 6:00
• 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 케이블카
• 링크 : http://www.gjcablecar.com/

 2022년 3월에 오픈한 새로운 관광지입니다. 산 길을 굽이굽이 따라가다가 나온 케이블카 건물. 정말 올라갈수록 날이 엄청 추웠습니다. 막 화창한 날씨는 아니고 바람이 엄청 불어서 타다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아래 바닥까지 투명한 것이고 일반 케이블카는 바닥 빼고 사면만 투명한 건데 제가 겁이 많아서 일반으로 탔습니다. 진짜 너무 무섭더라고요. 이미 높은 곳에서 더 높은 곳으로 가는데 바람이 불다 보니 소리가 너무 나서 제정신으로 올라갈 수 없었답니다. 추워서 꼭대기 브라운핸즈 카페 가서 아메리카노 시켜서 앉아서 밖을 구경했는데 여태 올라가 본 곳 중에 두 번째로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오사카의 하루카스 300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산 정상은 여름에 와도 추울 것 같단 생각을 했답니다. 옆에는 노자산이라는 곳인데 트래킹 길도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는 계단도 있구요. 케이블카 타고 가는 길이 있는지는 못 봤는데 연결되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여튼 맨 위에 브라운 핸즈라는 체인점 카페도 있으니 자리잡고 앉아서 뷰보면 더 좋아요

 

저녁은 숙소에서

• 횟집 : 티파니 횟집 → 거제 고현시장 수아 수산 → 연화 횟집

숙소 근처 티파니 횟집을 가려했는데 문을 닫은 느낌이라서 안에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숙소에서 먹기 위해서 포장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애매해서 열심히 네이버 검색을 해서 유튜브 하는 횟집 거제 고현시장에 있는 수아 수산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동선이 꼬여서 멀리 다녀오긴 했지만, 시장 다녀와본 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아 수산을 갔는데 하필 휴무였답니다. 그래서 재검색을 통한 연화 횟집을 갔는데 손님이 많았습니다. 제가 요즘 먹는 양이 많이 줄어서 적당한 양이 필요했는데 처음엔 5만 원 모둠회 얘기하시다가 매운탕도 필요 없고 그냥 3만 원 일반회도 판다고 하셔서 일반회를 받아서 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답니다. 약간 막 썰어 회 같은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쌈과 양념 주시니 좋았습니다. 여기에 어제 먹다 남은 새우가 있어서 배는 엄청 불렀던 것 같아요. 예랑이는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는 안 왔지만 날이 추워서 몸이 좋지 않아 욕조에 빨리 몸 담그고 싶었답니다.

 

내일 일정

내일은 아침에 바람의 언덕을 다녀와서 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서울로 올라갈 계획입니다. 생각은 그런데 뭐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니까요. 이상 국내여행 거제도 2일 차 여행일지였습니다.

3일자는 포토존 파티에요! 바람의 언덕과 몽돌 해변을 다녀왔는데 아니 해변에 저만 알것 같은 포토존이 있네요??
완전 강추 드려요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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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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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알아본 거제도 카페 및 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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