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미디어, YG 케이플러스 경영 인수

초록뱀 미디어 (http://www.chorokbaem.com/main/ko/index.html)

오늘은 어제 YG 케이플러스 경영권 인수라는 기사가 발표난 초록뱀 미디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도 고점에 물린 소액 주주입니다. 다만 초록뱀 미디어를 구매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콘텐츠 회사 중 제가 즐겨본 드라마가 포트폴리오로 존재했고, 또 콘텐츠 회사에 대한 주식은 하나 보유해야겠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DB때와 같이 주식은 잘 모르지만, 그냥 기업이 하는 사업의 흐름을 보고 주식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많이 며칠 전에 거래정지 후 액면병합으로 1주 가격이 변동되었는데요. 아마 YG케이플러스 경영인수와 최근 NFT 관련하여 사업 확장을 하게 되면서 주식 합병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주식으로 가치를 올려 회사 이미지를 높이고 싶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2000원대 주가가 내부에서는 턱없이 낮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개미들은 물타기를 하려고 해도 금액대로 인한 부담이 생겨서 고민을 하게 될 뿐이죠.
현재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데, 이미지 관리한다고 하여 다시 오를지는 미지수지만, 제 개인적인 사업 확장에 의미를 두면서 생각해보면 과거에 이런 비슷한 횡보를 했던 엔터주가 SM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2017년 SM 엔터테인먼트가 오벤이라는 회사와 공동 투자해 AI 콘텐츠에 힘을 쓰기 시작합니다. 이때 소속 가수들이 다른 엔터사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때 SM 주가는 실적이 좋지 않아 엄청나게 낮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때가 제 기억에 3만 후반에서 2만 원 이하까지 마구 떨어지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기간에 에스파가 AI로 뜨던 시기 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 현재는 7만 원이 되었습니다. 하이브는 넘사벽이 되어 비교군이 못되지만 원래 늘 비교되던 YG와 JYP와 비교하면 역전이 훅 돼버린 거죠. 심지어 지금 YG는 블랙핑크로 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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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미디어 현황 파악

그렇다면 초록뱀 미디어는 YG케이플러스 인수와 NFT로 어떤 것을 하려고 하는 걸까요?
YG 케이플러스는 광고 모델 등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 삼성 가전 등 삼성광고에 주로 다채롭게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속 아티스트를 다수 확보해 패션, 뷰티 영역으로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 층 끌어올려 타사 대비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합니다. 패션과 뷰티 영역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 같네요.
NFT는 작년에 틱톡과 파트너쉽도 체결하였고, 올해는 NFT 상품을 출시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시 시장은 국내가 아닌 글로벌이네요. 초록뱀 미디어가 계획하는 온라인 세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초록뱀은 스카이이앤엠 자회사가 있는데 2021년에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윤여정, 이선희, 이서진, 이승기, 박민영이 속해있는 소속사입니다. 스카이이앤엠은 또 올초에 엘디스토리와 합병이 되면서 김나영,김숙,김원희,붐,장도연,이영자,이지혜,이찬원, 장윤정 등 정말 많은 유명 예능 연예인들이 소속해있습니다.
이런 것으로 봤을 때 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도 넓어지는데 주가가치가 올라가야 할 것 같은데 속수무책으로 폭락하니 답이 없는 상황이 온거죠. 일부 주주들은 문어발식 확장은 하나에 집중하니 못하다는 평가를 하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주식을 정리해야하나 고민하는 시기에 이 회사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정리하게 된 글입니다. 카더라에 의하면 올해 주식시장은 연말까지 폭락할 예정이서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너무 손실이 커서 망설여지는 부분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제가 보유한 주식 빼고는 오르는 것 같습니다.
요즘 대기업에서 반도체, 환경 쪽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다 보니 해당 산업의 주가가 오르고 코로나 기간에 핫했던 IT와 콘텐츠 사업이 조금 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6월에는 저도 결론을 내려봐야 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초록뱀 홈페이지는 좀 세련되게 못바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