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각지대 안전을 위한 사이드 미러 조절방법

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자동차의 사각지대일 것이다. 운전석은 (한국 기준) 자동차의 왼쪽 앞에 배치되어 있어 육안으로 자동차 주변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운전 시 가장 조심해야 되는 영역이고 실제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자동차 사각지대

운전자가 장애요인으로 인하여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인접 차량이나 차로 혹은 장애물을 식별할 수 없는 영역의 각도.

자동차의 사각지대는 6군데로 정리할 수 있다.

• 자동차 앞, 뒤 
  => 자동차로부터 앞은 4~5m, 뒤는 7.2m 정도
• 내부 A필러로 인해 생기는 전 측면 두 곳
• 사이드 미러로 확인이 어려운 2곳
  => 사이드 미러의 시야각 약 15도 이외 영역

 

자동차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법

1. 룸 미러 조절하기

룸 미러는 차량 뒤쪽의 교통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한다.
운전석에서 룸 미러를 봤을 때 뒤쪽의 차선이 모두 보이고 뒷자리에 있는 목받침 끝이 살짝 보이게 하여 거리감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뒤에 따라오는 차의 상향 등(쌍라이트)이 룸 미러를 통해 반사되어 운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2. 사이드 미러 조절하기

사이드 미러에는 안전문구가 적혀있다. "실제 보이는 것보다 더 가까이 있습니다."
운전할 때 사이드 미러로 통해서 보이는 것보다 실제 더 가까이에 차량이나 물건이 있음을 인지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사이드 미러는 상/하, 좌/우 조절이 가능하다.

적절한 사이드 미러 조절 방법

• 상하 : 도로와 하늘을 절반으로 구분될 수 있도록 설정
  => 갑작스러운 내리막/오르막 길에서 뒤차가 안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
• 좌우 : 자동차가 1/5 정도 보이게 조정
  => 내 자동차가 보여야 거리감을 알 수 있음

 

3. 숄더 체크하기

운전자가 직접 고개를 돌려서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보통 어깨 정도 고개를 돌리면 좌우, 후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장애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행위이며 운전 중에는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자동차가 멈춰 선 상태에서 출발 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다.

 

4. 시트 조절하기

장 시간 운전에도 덜 피로하기 위해서는 운전 자세가 매우 중요하며 피로가 적을수록 방어운전을 잘할 수 있다.
적절한 위치 조절을 통해 전방 시야를 확보하고 운전 자세를 바로잡아야 한다.

자동차 시트 조절 방법

1. 시트 안쪽으로 엉덩이를 바짝 붙이고 앉아 어깨를 시트에 붙여 등받이 각도를 120도 정도로 맞춘다.
2. 양팔을 펴서 핸들에 올려 조작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한다.
3.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다리가 완전히 펴지지 않을 정도로 간격을 맞춘다.
4. 핸들 아랫부분과 무릎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맞춘다.

 

 

[알쓸신잡] 자동차 검사 목적, 왜 필요한가요?

참고 : 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