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차(TEA)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히 (녹차, 백차, 청차, 홍차, 황차, 흑차)

잎차는 발효도에 따라 성질과 특징이 다양하게 변화하며, 찻물의 색에 따라 6가지 이름으로 분류된다.
이것이 중국 6대 분류의 티 녹차, 백차, 청차, 홍차, 황차, 흑차이다.

일반적으로 차는 70~80℃에서 찻잎이 잘 펴지도록 2~3분간 우려낸다. 하지만 발효정도에 따라 우리는 온도를 높게 하면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취향에 따라 레몬을 추가하면 레몬녹차, 레몬우롱티 등으로 약간의 신맛과 약간의 단맛을 가미하여 즐길 수 있다. 

 

 

녹차 (Green Tea)

발효를 시키지 않고 찻잎에 높은 열을 가하거나 증기로 찌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차이다. 발효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녹색을 유지하고 있다. 녹차는 폴리페놀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다.

발효도 : 0% (불발효)
고혈압, 당뇨, 비만, 동맥경화, 심혈관계 질환 예방, 살균 및 항암, 항염 효과, 여름철 더위해소
감칠맛, 단맛, 신만, 약간 쓴맛, 떫은맛, 상쾌하고 풋풋한 향

 

백차 (White Tea)

가공을 최대한 적게 하여 낮은 온도에서 그대로 건조해 만든 차이다. 중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차로 맛이 매우 신선하고 순하여 천연의 맛이 장점이라고 한다.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해 여름철에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강하다 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다양한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발효도 : 5~15%
숙취해소, 소염해독 효과가 있어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다.  
인체에 흡수되면 빠르게 비타민 A로 변하고, 비타민 A는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을 예방

 

황차 (Yellow Tea)

황차는 항상 새싹만을 따서 생산한다. 녹차를 만드는 가공 과정과 비슷하지만 약하게 발효시키는 민황(悶黃)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녹차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폴리페놀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발효도 : 10~30%
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등 다양한 혈관질환을 예방, 피로해소

 

청차 (Oolong Tea, 우롱차)

찻물은 홍갈색 등 차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고 향기가 강한 것이 특징이며 강발효차(홍차)와 불발효차(녹차)와의 중간에 위치하는 부분발효차로 완성된 차의 색깔이 까마귀와 같이 검고 형태는 용과 같이 굽어 있기 때문에 오룡차(烏龍茶)라 이름 붙여진 중국의 특산품이다.

발효도 : 20~70% (부분발효)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의 깊은 맛, 신선한 맛, 산뜻한 향, 꽃향
알레르기 증상 억제, 위장 기능 활성, 소화 촉진, 더위 및 숙취 해소, 노화예방

 

홍차 (Black Tea)

홍차는  발효 과정에서 카테킨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녹차와 달리 100℃ 물에 우려도 괜찮으며, 커피 못지않게 카페인 함량이 높지만, 깊은 맛이 있고 향과 색이 뛰어나다.

발효도 : 80~100% (발효)
농후한 맛, 떫은맛, 감칠맛, 담백한 맛, 진하고 깊은 향
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혈당저하 및 항산화 효과, 장내 항균활동 도움, 겨울철 추위 해소

 

흑차 (Pu-erh Tea, 보이차)

열을 가해 잎 자체의 발효가 끝난 차를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보관하며 미생물이 후발효하게 하는 차이다. 100℃ 물로 우려내며 한 김 식혀서 70℃ 정도로 마신다. 다른 차에 비해 여러 번 우려낼 수 있다.

발효도 : 100% (후발효)
부드러운 단맛, 묵직한 맛, 특유의 깊은 풍미
두통 및 충치, 감기예방, 위장활동 촉진, 변비 해소, 추위 및 숙취해소, 지방분해, 살균 및 염증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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