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스탠딩 에그 - 농담 , Standing Egg - Pun, 신곡 소개, 가을 겨울 감성 노래, 오왠 - better now, 신곡 추천 , 트랜디한 음악, 이별 노래,

오늘 멜론 신곡 리스트를 보다가 두 곡이 눈에 들어와 소개드려봅니다. 국민 인디 밴드 스탠딩 에그와 지난번에도 추천한 오왠님 신곡이에요 분위기는 전혀 다르 두 곡이지만 둘 다 너무 좋네요.

스탠딩 에그 - 농담

뮤비가 한편의 드라마같네요. 이별 노래, 가을 겨울 감성에 딱 맞는 그런 곡이에요. 주인공들도 선남선녀네요.

M/V

 

가사

사랑이 말장난 같아요
그 모든 게 꿈인 것처럼
한순간 다 끝나버려요
여름밤의 폭죽들처럼
영화 같은 밤 그림 같던 달
이제 올 수 없는 시간들이여
파도처럼 넌
우린 이미 수많은 그 낮과 밤을
흰 종이 위에 그렸지
You’re right, I’m fine
지금부터 다른 길을 걸어가야지
나 혼자 가야지
자, 여기서 헤어지자
모질게 다 태워버려요 보내줘요
과거는 시간이 쓴 메타포
그날 그 밤 그 거리에서
연기처럼 사라진 우리
우린 이미 수많은 그 낮과 밤을
흰 종이 그 위에 그렸지
You’re right, I’m fine
지금부터 다른 길을 걸어가야지
나 혼자 가야지
자, 여기서 헤어지자
더 사랑한 만큼 더 커지는 아픔
아름다웠던 그 시간들
내 삶을 걸어도 다할 수 없었던
어느 순간 끝난
우리의 젊은 날들에게
우린 이미 수많은 그 낮과 밤을
흰 종이 그 위에 그렸지
You’re right, I’m fine
지금부터 다른 길을 걸어가야지
나 혼자 가야지
자, 여기서 모든 걸 잊고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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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왠 - Better now

뭔가 멍때리면서 흥얼거리며 듣기 좋은 노래 같아요. 조금 발랄한 이별 감성 한스푼을 담고 있어요.

M/V

 

가사

아직은 익숙해지지 않은 아침을
일어나 매일 한숨을 쉬고
까맣게 물든 TV에 비친
나를 바라볼 때
어렴풋 떠올라 소란스럽던
우리의 테이블 위에 놓인 사진도
더 이상 찾을 필요가 없지
I feel like better now
오늘도 나는
점점 익숙해지는 나를 발견해
우린 원래 모르는 사람이었던 거야
better now
너 없이도 better now
우린 원래 모르는 사람이었던 거야
사랑노래도 음음음
인스타그램도 음음음
들고 다닐 필요 없는 fourth finger
아무 생각 안 해도
더 떠오르는 건
잠을 못 자서 그런 거지 뭐
I feel like better now
오늘도 나는
점점 익숙해지는 나를 발견해
우린 원래 모르는 사람이었던 거야
better now
너 없이도 better now
우린 원래 모르는 사람이었던 거야
날씨가 흐려서 그럴까
집에 컵이 두 개라 그런 걸까
아님 잠이 부족해 그런 거야
그래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