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비만, 위암 발병 위험 2배 증가

최근 재택근무 등으로 활동량이 줄면서 30대 "확찐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위암 발병률까지 높인다고 하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5세에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이 2배로 높다고 합니다.

35세 당시 비만한 남녀의 위암 발병 위험도

• 정상 체중인 사람의 1.94배
•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위암의 위험도까지 올라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 18~20세와 35세의 비만도가 위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122,724명 대상으로 평균 8.6년간(2004~2013년) 추적/관찰한 결과

 

비만 기준

체중(kg) ÷ 신장(m)의 제곱 = 체질량지수(BMI, 이하 단위 kg/㎡)
=> 30 이상일때 비만

 

청소년기 비만보다 젊은 성인기 비만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18~20세와 35세의 비만도 위암 발생 연관성 관찰 결과
=> 18~20세 시기의 비만은 위암 발생과 별다른 연관이 발견되지 않음.

 

위암은 전체 암 유병자 중 두 번째로 많고, 남성의 경우 1순위입니다.

2019년 기준 암 유병 통계
- 우리나라 국민 25명당 1명 암 유병자
- 65세 이상 8명당 1명

암종별 유병자 순위
- 갑상선암 > 위암 > 대장암 > 유방암 > 전립선암 > 폐암

성별 암 유병자 수 
- 남자 : 위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갑상선암 > 폐암
- 여자 : 갑상선암 > 유방암 > 대장암 > 위암 > 자궁경부암

 

위암은 조기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젊을수록 위암의 위험요인에 주의해야 합니다.

위암 위험 요인

• 비만 상태 지속
• 만성 위축성 위염 시, 위암 발생 위험도 6배 증가
• 짠 음식, 탄 음식, 훈제 음식, 흡연, 음주, 전리방사선 등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 위암 가족력

 

코로나 19 이후 생활환경의 변화로 예전보다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30대 이상부터 적정한 체중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하고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 서울대병원/국가암정보센터/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