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최다 휴학, 의대 공대 편향, SKY 자퇴생이 76%

요즘은 명문 대학에 가도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의대 도전을 다시 한다고 합니다. 기초 과학 대학원생이 많이 줄어 조교 등 구인난이며 약대에서도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대를 가도 적성에 안 맞으면 다시 진로를 고민할 텐데 매우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좀 더 정리하여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서울대 신입생 418명 휴학

2019년에 비하여 2.5배나 휴학자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최근 5년간의 데이터로 봐도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이과, 사회계열 진학한 이과생들이 이탈을 가장 많이 하였고, 이번에 이슈화된 교권 문제로 인해 사범대학 자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대 수능 등급라인도 엄청 낮아지고 있다는 전말입니다. 

의학 계열 및 이과 선호 현상

몇 년전부터 점점 문과는 취업문이 닫히면서 의학 계열 및 이과 선호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실제로도 인문계 상위권 학생 중 의학계열 또는 이공계열 진학 목표를 두고 중도탈락한 것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지금 초등학생 학부모의 의학 계열 선호도가 52%대로 중학생 학부모 보다도 편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장래희망에 교사가 많았는데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단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서울대의 다른 전공보다 지방의 의대를 더욱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과 쏠림 또는 의대 쏠림 현상은 나날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SKY 인문계만 688명 이탈

모집 정원은 줄어드는데, 전년대비 이탈자가 많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도 이탈 원인은 이과 선호현상도 있지만 통합 수능에 따른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문계열 중도 이탈로 보면 2019년 371명 , 2020년 450명, 2021년 448명, 2022년 456명, 2023년 66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연대에서 187명 → 338명으로 제일 크게 증했다고 합니다. 총 SKY 중도탈락 규모 변화를 살펴보면 2019년 1339명에서 2020년 1415명, 2021년 1624명, 2022년 1971명, 2023년 2131명으로 5년 연속 증가 한 것으로 보아, 어느 계열 할 것 없이 이탈이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학 계열 쏠림 현상으로 발생할 문제

•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반도체, 나노 등의 기술 분야에서 앞으로 고급 인재 양성에 어려움
• 의사라는 직업은 이타적이고 희생, 봉사 정신이 있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하는데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이탈하거나,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음.

의대 선택 의외의 이유

최근 유튜브에서는 실제로 의대를 선택한 학생들은 오히려 과학이나 공학은 더 똑똑한 사람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여 공대를 안 갔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 도망쳐서 선택한 피난처 같은 곳이 의대라고 합니다. 의사들 사이에서도 공대 머리보다 문과 머리가 필요하다는 말이 돈다고 합니다. 

 

의대를 가도 선호과가 상대적으로 극과 극을 달려 정원이 부족한 과도 많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