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정전식 터치 스위치의 커패시터(콘덴서)

콘덴서(Condenser)는 저항 혹은 인덕턴스까지 존재하는 실제 기판에 부착하는 소자를 콘덴서라고 부른다. 학술적으로는 커패시터(Capacitor)와 콘덴서를 구분하는 경향이 있지만 대부분의 원소 및 회로이론, 전자공학에 관한 책들은 콘덴서를 커패시터로 표기하고 있으며 그 둘의 차이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스위치의 동작 구조로 보면 딸깍 소리가 나는 기계식 방식과 터치를 하는 정전식 방식이 있다. 정전식으로 동작할 경우 스위치 동작을 위한 전기를 확보해야 한다. 만약 중성선이 없다면 스위치를 동작시킬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한 전류를 흘려서 동작을 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미세 전류가 LED 전등으로 전달되어 불을 끄더라도 희미하게 빛이 나거나 깜빡일 수 있다.

잔류 전원을 차단하기 위해 미세 전류를 축적하는 캐피시터(콘덴서)로 해결(노이즈 제거)을 할 수 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전등의 라인에 캐패시터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문제될일 없으나 스위치를 사게되면 캐패시터가 동봉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전식 스마트 벽 스위치

 

 

캐패시터는 1번 스위치가 연결된 전등에 연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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