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집짓기, 욕실 인테리어, 화장실 인테리어, 타일, 매립수전, 세면대, 변기 고민

공사가 드디어 시작했다. 4월 12일 첫 삽을 떴고 오늘 1층 바닥을 시작했다. 골조 올라가고 한 20일 정도 걸린다고 하였는데 그전에 욕실 인테리어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서 지금부터 비용 및 상세 인테리어에 대해 끄적여 본다. 이번에 단독주택을 지으면서 알게 된 것 중에 이쁜 건 관리가 어렵고 고장이 많은데 비용도 비싸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반반 잘 설정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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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전

• 매립수전
  • 매립 수전 비용은 공임비가 30~40만원이라고 한다. 추가 수량에 따라 +@가 붙는다.
  • 또한 본체 고장이 아니면 a/s가 어렵다.
  • 수리시 깨서 해야 한다.
• 1홀(원홀) 수전 OR 2홀 수전 OR 3홀 수전
  • 수전 홀이 많을수록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은 원홀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세면기 따라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 세면대 형태(?)

• 조적 세면대
  • 디자인적으로는 너무 예쁜데 결국엔 관리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추후 일반 세면대로 변경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 일반 세면대
  
  • 예쁜 건 비싸다. 도금이 잘 벗겨질 수 있으니 A/S가 되는 곳으로 해야 한다.

 

3. 변기 - 자동개폐형

• 가격이 비쌈
• 일체형 비대 쓰는 것보단 별도로 구매하는 게 좋단 얘기가 있음
• 자동개폐형은 직수

 

4. 욕실 용품 브랜드 (변기/수전/샤워기/세면대 등)

• 대림
• 아메리칸스탠다드
• 로얄 토토
• 이누스

 

5. 타일

• 브랜드
  • 윤현상재  https://www.younhyunmall.com/main/index.php
  • 유송타일 https://www.usong.co.kr/

요즘 인기 있는 타일 회사는 윤현상재이다. 윤현몰이라고 검색하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유송타일도 엄청 큰 곳이다. 그래서 쇼룸이 지역별로 좀 있는 편인 것 같다. 타일이 크면 비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여기저기 정보를 받아보니 작은 타일이 더 시공비가 비싸다. 그 외에도 단종되는 경우들이 있어 유지보수를 생각하면 일반적인 타일로 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로얄엑스 쇼룸 방문하면 욕실 인테리어를 볼 수 있어서 거기서도 타일을 고를 수 있다.

인테리어 쇼룸 투어! 방문해야 할 쇼룸 리스트 TOP 10, 단독주택 집짓기

 

6. 욕조

욕조의 기능은 비슷한 단점 위주로 작성해 본다.

• 조적욕조
  • 조적 욕조 시공 시 이중 배수는 필수임.
  • 욕실 바닥에 보일러 돌려야 온도 유지. 빨리 식음. 개인적으로 반신욕은 15분이 적당하고 알고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될까 싶다.
  • 잘 깨짐. 물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 방수는 잘못되면 큰 문제가 됨 => 전체 통수리 해야 함. (타일 말고 줄눈 사이사이에 물이 스며들어감)
  • 케라폭시 줄눈 사용
• 히노끼욕조
  • 샴푸, 바디워시 등에 취약하여 관리에 취약하다.
  • 가격이 비싸다
• 프리스탠딩 욕조(이동식 욕조)
  • 기존 욕실을 리모델링한다면 배관 설비를 다시 해야 할 수 있다.
  • 무게 중심이 쏠리면 넘어질 수 있다.
  • 매립 욕조보다 비싸다고 한다. 그런데 검색할 시에 그런지 잘 모르겠다.

 

7. 젠다이 위치

보통의 설계도면에 잘 넣지 않는데, 그러면 작업하는 데 있어서 어렵다고 한다. 젠다이는 간혹 타일 전에 미리 알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어 꼼꼼하게 도면에 표기한 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아직 들어가지 않았지만 라커로 표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글을 적다 보니 단점 위주로 주저리 포스팅 한 것 같다. 아직도 욕실 타일을 못 정했다. 이번주에는 주방 모델과 욕실타일을 정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정말 수만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건 선택장애가 있는 나한텐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다.